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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미륵사지, 빛의 향연... 9일 개막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9일 미륵사지 밤하늘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이번 페스타는 '용화세계, 백제人익산'을 주제로 9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미륵사지 일대와 익산박물관을 시간의 빛, 기억의 빛, 낭만의 빛, 영원의 빛, 추억의 빛 테마로 역사를 담은 밤 여행을 익산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드론라이트쇼, 융복합 미디어쇼, 미디어파사드, 환상적 경관조명으로 가득찬 미륵사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드론 라이트쇼가 한층 향상돼 기존 2회에서 4회로 확장 편성됐다. 단순 쇼를 벗어나 ‘용화세계’라는 주제를 담아 내용면에서도 충실도를 더했다. 드론라이트쇼는 행사기간 중 16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저녁 메인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미륵사지 석탑 일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되는 날에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서동공원, 익산고, 왕궁리유적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20 ~ 30분 단위로 운행할 예정이다. 매주 주말에는 토, 일 각 2회씩 익산시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융복합 미디어쇼가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단순 미디어 쇼를 뛰어넘어 익산시립무용단 30여 명이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백제의 평화와 번성 등을 표현한 융복합 미디어쇼로 준비해 품격있고 더욱 화려해졌다. 주말 이외에도 평일 저녁에 펼쳐지는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들이 6만평 미륵사지 일원을 가득채울 예정이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동탑과 서탑 사이에 전국 최대 규모의 대형 스크린에서 메인 미디어파사드 ‘용화세계’와 서브 미디어파사드인 ‘아로새겨진 마음’이 4회 상영한다. 양쪽 탑과 스크린을 오가며 펼쳐지는 환상적인 빛의 아트가 관람객의 탄성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어린이 박물관 외벽을 수놓을 미디어파사드인‘밤이되면 되살아나는 박물관’, 행사 동선 내 곳곳이 자리잡은 다양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포토존과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도 기대해볼 만하다. 정헌율 시장은“‘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방문객 맞을 채비를 다 마쳤다”며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의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직접 느껴보시고, 세계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전라북도,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하며, 익산시는 3년 연속 풍성하고 독창적인 운영으로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iksanlightfest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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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국보지정세계유산 도시 익산에 백제시대 공예의 정수(精髓)로 알려진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국보로 지정되며 다시 한 번 백제역사 문화도시로 위상을 드높였다. 27일 시에 따르면 백제시대 공예의 정수(精髓)로 알려진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지정 고시(2022.12.27.) 됐다. 2009년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사업 중 발견된 사리장엄은 장기간의 보존처리와 학술조사를 거쳐 2018년 보물로 지정되었고, 현재는 국립익산박물관 대표유물로 전시되고 있으며 발견된 지 14년 만에 국보로 승격됐다. 익산 미륵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의 동력으로 큰 역할을 했던 익산 미륵사지 서탑 사리장엄구는 2009년 1월 14일 익산 미륵사지 서탑 심주석(心柱石, 탑 구조의 중심을 이루는 기둥)의 사리공(舍利孔, 불탑 안에 사리를 넣을 크기로 뚫은 구멍)에서 나온 9,900여점의 유물이다. 이번에 지정된 국보는 639년(백제 무왕 40년) 절대연대를 기록한 금제 사리봉영기(金製 舍利奉迎記)와 함께 금동사리외호(金銅舍利外壺) 및 금제 사리내호(金製 舍利內壺), 각종 구슬과 공양품을 담았던 청동합(靑銅合) 6점을 포함해 총 9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 사리장엄구: 사리를 불탑에 안치할 때 사용하는 용기나 함께 봉안되는 모든 공양물(供養物) 금제 사리봉영기에는 백제 왕후[좌평(佐平) 사택적덕(沙宅積德)의 딸]가 재물을 시주해 가람을 세우고 기해년(己亥年, 639)에 사리를 봉안해 왕실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 무왕조에 전하는 미륵사 창건설화를 구체화해 미륵사지 석탑의 조성 연대와 주체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 밝혀져 사리장엄구 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유물이다. 사리내·외호는 그릇 표면의 연판문과 당초문 등이 생동감 넘치게 표현되었고, 몸체의 허리 부분을 돌려 여닫는 독창적인 구조로 기형(器形)의 안정성과 함께 세련된 멋이 한껏 돋보인다. 6점의 청동합 중 하나에는 ‘상부달솔목근(上卩達率目近)’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시주자의 신분과 공양품의 품목까지 알 수 있어 사료적 가치 크며, 각종 공양물 넣어 봉안된 청동합들은 우리나라 유기(鍮器) 제작 역사의 기원을 밝혀 줄 중요한 자료이다.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는 백제 왕실에서 발원하여 제작한 것으로 석탑 사리공에서 639년(백제 무왕 40년) 봉안 당시 모습 그대로 발굴되어 고대 동아시아 사리장엄 연구에 있어 절대적 기준이 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당대 최고급 재료와 최고의 기술력이 응집되어 탁월한 예술품으로 승화되어 한국공예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유물로서 그 위상이 높다. 7세기 전반 백제 금속공예 기술을 증명해주는 한편 동아시아 사리공예품의 대외교류를 밝혀 주는 자료로서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매우 커 국보로 지정해 영구히 보존되어야 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국립익산박물관(최흥선 관장)은 백제왕도 익산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연구·전시를 위해 2020년 1월 개관되었는데 최근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전시되고 있는 상설전시실(백제의 최대사원 미륵사)을 재단장해 더욱더 가까이에서 국보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익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익산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을 기반으로 국립익산박물관과 백제왕궁박물관, 24년도에 개관될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등 금마 · 왕궁 일원의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활용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류형 역사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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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국보’ 승격 예고세계유산 도시 익산에 또 하나의 국보 탄생이 예고되면서 백제역사 문화도시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 이미 국보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오층석탑 등에 이어 사리장엄구까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백제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2일 시는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보물로 지정된 지 4년 만에 국보 지정이 예고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미륵사지 서탑 심주석의 사리공에서 발견된 이후 13여 년만이다. 사리장엄구는 사리를 불탑에 안치할 때 사용하는 용기나 함께 봉안되는 공양물이다. 이 유물은 금제 사리봉영기와 함께 금동사리외호, 금제 사리내호, 각종 구슬과 공양품을 담았던 청동합 6점을 포함해 총 9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유사’를 통해 전해진 미륵사 창건 설화에서 더 나아가 조성 연대와 주체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밝힌 계기가 되어 사리장엄구 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유물이며 백제의 서예 수준과 한국 서예사 연구에도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사리장엄구는 7세기 전반 백제 금속공예 기술사를 증명해주는 한편 동아시아 사리 공예품의 대외 교류를 밝혀주는 자료로써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됐다. 사리장엄구는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 수렴 과정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국보 지정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이로써 익산의 국보는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오층석탑, 왕궁리오층석탑 사리장엄구를 포함해 총 4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도내 9개 국보 가운데 절반가량이 익산에 위치하면서 명실상부한 역사문화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시는 이번 국보 승격을 ‘역사문화 관광도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사리장엄구 등 백제시대 핵심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익산박물관과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백제왕궁박물관, 앞으로 완공 예정인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역사 관광 아이템을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역사 관광지로 도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4개의 국보급 유물을 보유하게 되면서 익산이 국내 대표 역사문화도시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활용 방안 마련으로 백제 역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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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 전 백제 밤하늘 시각화... 18만 관광객 다녀가1400년 전 백제역사를 빛과 첨단기술로 시각화한 익산 야간경관축제가 약 18만 명 방문객에 성공하며 관광 르네상스시대를 열었다. 사진(익산서동축제)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서동축제 3일간 10만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3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 미디어페스타 방문객이 8만 명에 달해 시 자체 추산 18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에게 1400년 시공간을 빛으로 가로질러 백제의 '서동왕자, 미륵사지'를 만날 수 있도록 해 역사적 공감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특히 가을밤 LED유등, 미디어파사드, 드론쇼 등 첨단기술로 백제역사를 시각화해 방문객들에게 쉽고 화려하게 보여주며 야간 역사경관 콘텐츠 시대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 익산서동축제... 사흘간 10만 관광객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2 익산서동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3일간 10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동공원 일원에서 ‘무왕, 백제왕이 되다’라는 주제로 서동의 탄생부터 서동 선화의 사랑 이야기와 무왕의 웅지를 백제유등으로 전시 연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상왕국 백제의 꿈을 보여주는 ▲금마저수지 LED 돛배와 금마 주민들이 손수 만든 한지등을 비롯해 ▲‘백제무사체험’과 ‘서동요전설 체험’,‘서동직업 체험’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북권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는 밤하늘 금마저수지 위에서 펼쳐진 수상실경공연과 드론쇼 등은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서동축제의 이야기를 담은 백제유등과 야간경관 콘텐츠들을 다음달 13일까지 연장해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관광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8만 인파 지난달 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페스타’는 주말과 연휴기간 동안 8만 여명이 방문해 미륵사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익산시와 문화재청,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미륵사지의 가치를 첨단 기술인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 퍼포먼스를 결합한 시각적 종합예술로 표현해 문화유산을 쉽게 향유하고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서탑을 연결한 길이60m, 높이10m의 대형 무빙스크린을 통해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한 압도적인 미디어파사드와 개막식과 추석연휴에 300대의 드론으로 미륵사 중원 목탑을 실제크기(43m)로 재현한 드론라이트쇼는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는데 충분했다. 시는 문화재청의 2023년도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되며 3년 연속 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고품격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 익산의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익산서동축제와 미륵사지 미디어아트페스타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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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관광지 본격 개장.... '다이로움 콘서트' 개최익산 미륵사지 관광지가 본격 개장하며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갖춘 역사문화 관광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륵사지 관광지로 사업 지정 이후 10여 년간 토지매입 등으로 난항을 겪은 바 있다. 2018년 정헌율 시장이 취임하면서 조성계획변경 승인, 실시설계, 문화재 심의 등을 추진해 16년 만에 완공해 8월 6일 공식 개장한다. 미륵사지 관광지는 국비 포함 총 386억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총 면적 108,743㎡ 에 이른다. 주차장 부지를 제외한 전통문화체험관, 광장, 관광안내소, 자연지형 녹지 등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 규모만 8만 6천7808㎡에 달해 국립익산박물관 면적의 2배가 넘는다. 지난해 8월 지방도 722호선 1㎞ 구간 이설과 4차선으로 확장하고, 336대 수용가능한 주차장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미륵산을 배경으로 동탑과 서탑, 미륵사지 터가 한눈에 펼쳐지는 광장은 역사문화 소통공간으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지형과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자연지형녹지 공원은 자연미와 역사미를 갖춘 휴식 공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익산시는 개장을 기념해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륵사지 관광지 내 광장에서 6일 오후 6시에 ‘다이로움 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는 미륵사지 서탑으로 지는 일몰을 배경으로 시립예술단 무용단, 풍물단, 합창단 공연을 주축으로 1시간 반가량 이뤄져 미륵사지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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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야간 관광명소 ‘부상’익산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가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해내며 명실상부한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는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3일 개막했다. 이번 쇼는 그동안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세계문화유산을 첨단기술로 복원해낸 사례로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시는 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 주말까지 진행된 미디어아트 쇼에 미륵사지 석탑 복원, 국립익산박물관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아트 쇼는 드넓게 펼쳐진 미륵사지 야외광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무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프로젝션 맵핑, 드론을 이용해 관람객들에게 익산 미륵사지의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장면들을 선사하고 있다.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드론 쇼는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50대의 드론을 이용해 현재 현장 복원이 어려운 목탑을 처음으로 가상복원하여 1400년 전 삼국시대 최대가람 미륵사의 3탑(동탑-목탑-서탑)을 한번에 구현했다. 또한 미륵사 창건설화에 나오는 미륵불과 서탑 출토 사리장엄 등이 구현되면서 세계유산 미륵사지의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으며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번 쇼는 10월 2일까지 1일 2회(저녁8시, 9시) 진행된다. 미륵사지 석탑과 일원에서 ▲메인 미디어아트 쇼 ▲사전 이벤트 ‘소원의 석재’ ▲미륵사지 연지를 활용한 ‘연지의 기억’ 등 3개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금, 토)을 관람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계유산 축전과 활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연말 국립익산박물관에서 ICT를 활용한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준비 중이며 내년에는 백제왕궁 ICT역사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최근 미륵사지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한 ‘2022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세계유산 가치 확산과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는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익산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분야의 야간 관람형 명소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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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로 만난다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아트 쇼가 진행된다. 사진(미디어 아트) 세계유산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재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다음달 3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 달 동안 미륵사지에서 ‘2021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하며 ‘찬란한 시간을 맞이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백제 무왕의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모티브로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미디어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메인 미디어아트 쇼 ▲사전 이벤트 ‘소원의 석재’ ▲미륵사지 연지를 활용한 ‘연지의 기억’ 등 3개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운영된다. 개막행사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미륵사지에서 개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동시 최대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유튜브 채널(익산시청 공식 유튜브, 전주MBC 유튜브)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미륵사지 석탑(동, 서)을 활용한 메인 미디어아트 쇼는 용의 후손으로 묘사되는 무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프로젝션 맵핑, 드론을 이용해 다채로운 빛과 형상으로 표현하고 뮤지컬 음악을 활용한 종합 미디어아트 쇼로 구현된다. 미디어아트 쇼는 1일 2회(저녁 8시, 9시) 상영되며, 미디어아트 쇼와 결합된 드론 쇼는 개막식을 포함해 4회 운영된다. 다만 날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사전 이벤트인 ‘소원의 석재’는 불교의식에서 유래된 탑돌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AR콘텐츠로 사용자는 미륵사지 서탑에서 QR코드를 스캔하여 이벤트 페이지(모바일)로 접속하고, 소원을 전송하면 빛의 석재가 되어 탑에 연출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연지의 기억’은 또 다른 상시 콘텐츠로 동편 연지나무에서 관람할 수 있다. 3D로 복원된 미륵사지 전경을 볼 수 있는 LED 연출 콘텐츠로 관람 시간 내 상시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30분, 8시 30분에 맞춰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재즈 피아노, 인디팝,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구를 별도로 두고 발열체크, 거리두기, 방역요원 배치 등 단계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빛으로 눈이, 음악으로 귀가 즐거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백제 미륵사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은 홀로그램 등 첨단기술의 선도도시로서 세계유산 미륵사지에서 첨단기술을 융합한 야외 개방형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를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여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고 미륵사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에서 진행한 이번 사업은 익산 미륵사지를 비롯해 수원화성(수원시), 법주사(보은군), 공산성(공주시), 정림사지(부여군) 등 총 5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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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익산 ‘백제유적지구’ 무왕도시 도약익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을 포함한 백제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5주년을 맞아 ‘무왕의 도시’로 도약한다. 백제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 7월, 유적 간 연속성과 완전성, 진정성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12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됐다. 세계가 인정했듯 익산은 백제 30대 무왕의 탄생과 성장, 왕위계승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찬란한 백제왕도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1,400년 고도이다. 이에 따라 세계유산의 위상에 걸맞는 위용과 무왕도시로서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친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무왕의 도시로 들어가본다. # 세계유산 등재 이후 이뤄낸 변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백제유적지구는 많은 변화를 겪으며 무왕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우선 미륵사지 내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석탑인 ‘미륵사지 석탑’이 지난해 보수정비가 완료돼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0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주도로 해체조사와 보수정비가 추진된 지 20년 만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석탑 해체조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학술조사연구와 구조보강, 보존처리 등을 시행해 6층 모습으로 석탑 조립을 완료했다. 20년간 약 2천1백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용된 부재는 총 1,627개로 무게가 약 1,830톤에 이른다. 미륵사지 석탑은 최장기간 동안 체계적인 연구와 수리가 진행됐으며 국제적 기준에 따라 보수정비 과정을 이행함으로써 석조문화재 수리의 선도적 사례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추정 복원이 아닌 기존 부재를 81%까지 재사용해 석탑의 진정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복원과정에서 발견된 유물을 포함해 백제왕도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이 올해 초 미륵사지 내에 개관돼 이목을 끌었다. 국내에서 13번째로 건립된 국립익산박물관은 ‘보이지 않는 박물관’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박물관 형식으로 미륵사지와 석탑의 모습을 가리지 않는 것이 설계의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특히 세계유산의 국제적 기준을 준수하고 미륵사지의 문화경관을 보전하면서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최초의 박물관으로 세계적인 박물관들과 견주어 봐도 손색이 없다. 박물관에는 국보와 보물 11점을 비롯해 모두 3천여점이 전시돼 백제왕도 익산의 위용을 드높이는데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익산백제실과 미륵사지실, 역사문화실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고 쌍릉 대왕릉의 목관 등 최초로 공개되는 유물도 다수 전시돼 있다. # 관광도시 도약, “백제유적지구 무왕 도시로 거듭나다” 익산시는 세계유산 백제유적지구를 기반으로 500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500만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편의시설을 포함한 기반시설 조성이 한창이다.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탐방거점센터가 금마면 일원에 조성된다. 국비 지원을 받아 건립되는 센터는 백제유적 종합안내관과 문화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관, 전망대, 교육장, 주민참여공간, 가상체험관과 함께 방문객 편익 증진을 위해 유적 간 연계 환승시설 등이 들어선다. 설계공모 등의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돼 추진 중인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은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며 올해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연말까지 기반시설 조성을 마무리 짓고, 국립익산박물관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현재 전통문화체험관과 관광안내소 등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차장과 광장, 녹지공원 등은 올해 안에 완공된다. 이어 지난 2008년 건립된 왕궁리유적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해 백제왕궁 역사관과 가상체험관을 조성하고 있다. 국비를 포함해 10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2년까지 전시공간을 확대하고 AR과 VR, 홀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관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백제유적지구와 핵심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유적 정비와 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미륵사지 건축에 대한 고증 연구와 금단지 기단 정비, 쌍릉 대왕릉 목관 제작과 봉안 등을 진행한다. 고도보존 육성사업과 백제왕궁 보수정비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백제유적지구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관광인프라는 ‘무왕의 도시’로 도약하는 단단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백제문화와 역사를 품고 있는 백제유적지구는 국제성과 탁월성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며 “유적의 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연계한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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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관 체험 프로그램, VR 체험으로 역사 재미있게 배우자익산근대역사관은 코로나19로인해 지금은 휴관 중이다. ‘역사가 문화로’ 일환으로 기획프로그램이 시작되었어야 하지만 아직은 시민들과 만남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5월 둘째 주 즈음에는 생활속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릴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내 손안의 VR-AR 보고, 느끼고, 역사도 배우고! ', ‘익산근대역사관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네오3D솔루션 담당자 인터뷰와 프로그램 일정을 안내한다. 이번에 체험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네오3D솔루션은 미래산업에서 빠질 수 없는 아두이노코딩을 교육하는 것뿐만 아니라 3D 프린팅과 시제품 제작까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술을 선도하는 회사다. Q. 이번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과 전시가 있습니다. VR과 AR, 3D 펜, 블록 맞추기 같은 3가지의 형태로 익산시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7개의 전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체험 프로그램은 어떤 주제인가요? A. 체험형 프로그램은 3가지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1. 삼산의원과 김병수 선생님의 활동 2. 이리역에 담긴 이야기들 (수탈과 폭파 사건 중심으로) 3. 미륵탑 복원 과정에서 발견된 사리장엄 찾기가 있습니다. Q. VR이나 AR이 사실 익숙하지 않은데 어떤 것일까요? A. 그럼 직접 한번 체험해 보는 게 좋겠어요. 미륵사진 앞에 미로가 있어서 그 미로를 통과하면 사리장엄을 찾을 수 있어요. 지루한 역사 공부가 아니라 점프도 하고 달려도 보면서 배우는 역사입니다. Q. 3D로 만들어진 전시품도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것인가요? A. 3D 전시품은 7개인데요 3D 프린트기로 출력하기 위해서 많은 자료를 기초로 출력 데이터를 만들었습니다. 전시품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미륵사지 서탑 / 2. 미륵사지 동탑 / 3. 구 이리 역 / 4. 이리 역을 달렸던 기차 / 5. 사리장엄 / 6. 근대역사관 / 7. 그리고 숨겨진 한가지 프로그램은 현장에 오셔서 확인해 주세요. Q. 체험을 완성하면 주는 선물이 있다던데요? A. 체험을 진심으로 참여해 주시는 분들에게 미륵사지석탑과 사리장엄 모양의 리쏘페인 무드 등을 증정하려고 합니다. 리쏘페인은 두께를 조정하여 음각과 양각의 효과로 빛이 투과되는 것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한 개 출력하는데 5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체험을 정성껏 참여해 주시는 분들에게 증정할 예정입니다. Q. 이런 역사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코딩 교육도 계획되어 있으신가요? A. 네 원래 네오3D솔루션은 교육을 기본으로 주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가끔 가까운 지인들의 자녀와 함께 교육을 해보고 있는데요. 거의 하루 종일 하는데도 교육을 받으신 분들이 후기가 좋습니다. 이번 기회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생겨서 교육을 요청하시고 적정 인원이 모여지면 진행도 가능합니다. Q. 최첨단 기술이 역사와 만나는 현장에서 빨리 시민들이 참여하시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 아직 익산이 4차 산업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부족해서 체험하실 때 많이 오실지 모르겠습니다. 이 기사로 인해 체험하러 시민분들이 많이 오셔서 북적북적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대역사관체험프로그램’에서 과거와 현실을 잊는 VR 역사체험을 경험해 보세요. 사진( 리쏘페인 석탑 ) 프로그램 신청은 여기에서⇒ http://naver.me/FMxsb9SM 위 기사는 [익산도시재생 비상날다]글을 재구성하여 올린 기사입니다.